주말인 오늘, 충청과 남부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부 지방도 저녁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보여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신미림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은 비가 아직인 것 같은데,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서울은 이틀째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한강 수위는 많이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잠수교 수위는 7.23m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m 넘게 낮아진 상태인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또다시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됐고요, <br /> <br />중북부 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잠수교 통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, 비구름은 주로 충청과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북 전주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북과 전남 북부, 경남 내륙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오늘 낮까지는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집중되겠고, 앞으로 비구름은 점차 북상해 저녁부터는 중부 지방에 다시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그 밖의 지역으로 점차 확대,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, 충청 많은 곳에 30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 시간당 30~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, <br /> <br />영동과 남부에도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북부 지방의 장맛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며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많은 비가 내려 곳곳으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81006118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